MTN NEWS
 

최신뉴스

'제네시스 효과', 현대차 1분기 영업익 2조 '선방'

조정현

thumbnailstart


< 앵커멘트 >
현대자동차가 올 1분기에 2조원에 가까운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신형 제네시스의 판매가 호조세를 보인데 따른 결과입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조정현 기자?

< 리포트 >
네 현대차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조 9천384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작년 1분기보다 3.7% 증가한 수치인데요,

매출도 21조 6,490억 원으로 1.3% 소폭 늘었습니다.

현대차는 내수와 해외에서 모두 판매 성적이 호조세를 기록했는데요

작년 말 출시한 신형 제네시스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우선 내수 판매가 증가했습니다.

현대차의 1분기 내수 판매는 16만 675대로 집계됐는데요,

자동차 내수시장 침체 속에서도 작년 1분기보다 판매량이 4.5% 증가했습니다.

해외 판매도 내수와 비슷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현대차의 1분기 해외 판매량은 모두 106만 6천792대로, 4.8% 늘었습니다.

현대차 측은 해외시장에서의 지속적으로 제값 받기를 추진해 매출과 영업이익 신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렇게 1분기엔 선방한 성적을 달성했지만 앞으로 여건이 밝지만은 않습니다.

환율 변동성이 계속 커지고 있고 미국의 출구전략으로 신흥국 자동차 시장 침체가 예상됩니다.

엔화 약세에 기대서 토요타 등 경쟁 일본 업체들이 판매에 힘을 내고 있고요

이런 불확실한 경영 여건을 타개하기 위해서 현대차는 최근 출시한 제네시스와 쏘나타의 신차 효과를 극대화하고 해외 전략 모델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브라질 월드컵 대회와 연계한 효율적 마케팅 활동과 철저한 품질관리로 판매 증대와 수익성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로 했습니다.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