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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돋보기]'구조조정 성공' SK네트웍스, 1분기 영업이익 415억…1년 전보다 71% 증가

염현석 기자

SK네트웍스는 1분기 영업이익 415억 원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국내외 경기침체로 전반적인 수요가 줄면서 6조882억 원을 기록하며 5.3%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84억 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 브라질 철광석 회사인 엠엠엑스 투자지분에 대한 평가 손실액을 반영했고 부실 사업들을 조정하면서 위험요소를 줄였다"며 "통신과 패션 등 주력 사업들의 성장으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2분기에는 경기침체가 계속되고 있어 내수침체 등으로 상황은 좋지 않지만 패션과 호텔 등 주력 사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규 비즈니스를 발굴해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정보통신 부문이 1분기 331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증가했습니다.

상사부문의 영업이익은 1년 전보다 25% 증가한 8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고 패션 부문 138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같은 기간 100%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1분기 2억 원의 영업적자를 낸 워커힐은 35억 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로 전환됐습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정보통신 사업은 신규 스마트폰 출시와 연계한 마케팅 강화와 물류 경쟁력 제고 노력을 통해 성과가 크게 향상됐다"며 "렌터카 사업 역시 개인 장기렌터카를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해 매출과 이익 모두 향상되는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루즈앤라운지를 비롯한 신규 브랜드가 중국 등에서 선전했고 한류 확대로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 패션사업과 호텔사업의 실적이 개선됐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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