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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전력 정보통신기술 발주사업 개선

염현석 기자

한국전력은 전력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각종 사업을 더욱 투명하고 공정하게 집행하기 위해 입찰과정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고 밝혔습니다.

ICT분야의 경우 가격비교를 위주로 하는 일반 기자재 구매나 전기공사 발주와는 달리 해당 사업을 수주할 업체의 기술적 평가가 더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이 때문에 한전은 ICT 분야 기술제안서 평가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제안서 평가위원회의 한전 내부인사를 줄이고 평가항목별 최고·최저 점수를 제외하는 등의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제안서 평가위원회 구성시 기존 3~4명이었던 한전 내부위원을 1명으로 최소화해 특정기업 편들기 등의 오해를 원칙적으로 차단합니다.

평가위원들의 특정업체 봐주기에 대비해 평가항목별 최고 및 최저 점수는 평가에서 제외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엄정한 심사위원 선발·관리로 전문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기존 비공식 대면접촉으로 구성했던 외부 심사위원을 소속 대학교나 기관의 총(학)장으로부터 직접 추천받습니다.

평가결과는 세부항목까지 완전 공개를 의무화하고 평가내용이 특정기업 편향 평가 등 유착징후가 의심될 때는 해당 위원을 평가 위원에서 제외할 방침입니다.

한전은 또 소프트웨어 개발사업 발주 시 중소기업을 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소프트웨어 개발사업 입찰에 참여하는 대기업의 경우 단독 입찰하면 '상생협력부문'평가를 '0'점 처리해 중소기업과 컨소시엄 구성을 유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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