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랭글러 폴라 한정판 출시…"40대 한정ㆍ5,740만 원"
김형민 기자
지프 브랜드가 '랭글러 폴라'라는 한정판 모델을 내놨다.
랭글러 폴라에는 극지를 의미하는 '폴라(Polar)' 배지가 전방 펜더 뒤쪽에 배치되어 있고 후드 측면에는 산악 지형의 실루엣을 형상화한 3색 줄무늬가 새겨져있다.
특히, 폴라 배지에는 -89.2°C로 세상에서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한 남극 보스토크 지역의 좌표인 남위 78도, 동경 106도가 새겨졌다.
또 하이드로 블루 펄 또는 브라이트 화이트 색상의 바디와 바디 컬러 하드탑, 파워 돔 후드, 블랙 컬러로 강조한 헤드램프, 그릴, 지프 앰블럼, 주유구 캡, 17인치 휠 등도 장착됐다.
내부의 경우 랭글러 폴라 에디션만의 새로운 계기판 클러스터와 스티어링 휠 내측, 동승자석 대쉬 보드 손잡이, 공기토출구 등에는 흰색의 고광택 세라믹 제질을 적용됐다.
주행성능 부문에서는 뒷바퀴 중 어느 한쪽의 접지력이 약화돼 미끄러짐이 발생할 경우 자동으로 가능한 토크를 다른 쪽 뒷바퀴에 배분함으로써 접지력을 유지해 주는 트랙-락(Trac-Loc) 안티-스핀 리어 디퍼런셜도 적용됐다.
2.8ℓ CRD 터보 디젤 엔진이 탑재돼 최대 출력 200마력과 최대 토크 46.9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지프 랭글러 폴라 에디션은 국내에 모두 40대 한정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하여 5천740만 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