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국내 데뷔 3종 등 부산모터쇼 출품 차량 공개
김형민 기자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신차 2종과 콘셉트카 C-X17을 포함해 모두 8종을 부산모터쇼에 출품한다. 특히 재규어 F-TYPE 쿠페와 랜드로버의 레인지로버 롱휠베이스 모델이 국내에 처음 공개된다.
F-TYPE 쿠페는 알루미늄 기술이 적용된 차체로 구성됐고 양상된 재규어 모델 중 최고의 비틀림 강성을 확보하고 있다. 새로운 토크 벡터링 브레이크 시스템과 함께 민첩한 핸들링 성능을 제공하는 차세대 액티브 디퍼렌셜을 장착한 F-TYPE R 쿠페가 대표 모델로 선보인다.
레인지로버 롱휠베이스는 레그룸이 186mm 커졌으며 운전석 역시 각도 조절 폭이 17도 정도 확대됐다. 또 100% 알루미늄 모노코크 바디가 적용됐으며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2 등 랜드로버 고유의 특허기술 등도 접목됐다.
스포츠 크로스오버 콘셉트카 C-X17도 공개된다. C-X17은 iQ[AI] 알루미늄 모노코크 구조를 도입하기 위한 디자인 연구의 목적으로 탄생했다. 특히 C-X17에는 재규어가 개발한 차세대 고효율 엔진인 '인제니움'이 탑재됐다.
이밖에 재규어는 'XF'와 플래그십 'XJ'를, 랜드로버는 9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신형 레인지로버 이보크와 스포츠 SUV '레인지로버 스포츠', 정통 오프로더 '디스커버리 4' 등 대표 차종들을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