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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더케이손보-하나SK카드, 업계 최초 통합 보험료 할인 '콜라보레이션'

강은혜

< 앵커멘트 >
보험사와 카드사가 손을 잡고 어떤 보험에 가입하더라도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통합 보험료 할인카드를 처음으로 선보입니다. 더케이손해보험과 하나 SK카드가 그 주인공인데요. 앞으로도 이런식의 보험사와 카드사의 콜라보레이션이 활발해질 전망입니다. 강은혜 기자의 단독보돕니다.

< 리포트 >
더케이손해보험과 하나SK카드가 카드 하나로 더케이손해보험의 모든 보험을 할인 받을 수 있는 통합 카드인 '스마트 아이' 카드를 다음달 출시합니다.

보험사 고객이 '스마트 아이' 카드를 발급해 보험료 자동이체를 신청할 경우, 월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현재도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상품을 위주로 한 특정 상품의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제휴카드는 있었지만 한 보험사의 모든 상품에 할인이 적용되는 카드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더케이 스마트 아이' 상품은 자동차보험은 물론 운전자보험, 암보험 등 장기보험을 포함 모든 상품을 통합해 어느 상품에 가입하고 있든 제휴카드를 통해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보험업법상 금품이나 금액 등 3만원을 초과하는 특별이익을 제공할 수 없어 통합 할인 카드의 혜택 범위는 장기보험은 월 최대 5천원, 자동차보험은 최대 3만원이 될 전망입니다.

금융업계에서는 최근 업황 부진과 실적 악화에 시달리고 있는 카드사와 보험사들이 이런 방식의 콜라보레이션 상품을 활발히 내놓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카드사의 경우 신규 고객 유치와 매출액 증가를, 보험사 역시 고객 확보와 지속적인 고객 유지 관리 등 양쪽 모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나SK카드는 향후 제휴 보험사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인 가운데 다른 카드사들도 이번 통합 할인 카드의 호응이 좋을 경우 출시를 서두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새로운 시도와 아이디어로 분위기 반전에 나서고 있는 보험사와 카드사. 이들의 콜라보레이션이 침체된 두 업계에 활력소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 방송 강은혜(grace1207@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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