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이프, OTS 가입자 증가로 외형성장 재개 기대 - 부국
이명재 기자
부국증권은 7일 스카이라이프에 대해 OTS 결합상품을 중심으로 신규가입이 늘어나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하반기 이후 가입자 증가가 수반된 외형성장세가 서서히 재개되며 이에 따른 실적도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리포트의 주요 내용이다.
- 2분기를 저점으로 하반기 실적개선 시작
2분기 실적은 1,528억원(+3.6%, YoY), 영업이익 207억원(+12.5%, YoY)으로 추정됨. 비록 회계기준 변경으로 인해 발송발전기금(약 70억원 예상)이 인식되면서 컨센서스를 하회하겠으나 이는 일시적인 요인이므로 우려할만한 사항은 아니라는 판단. 전망. 그리고 3분기 이후로는 OTS결합상품을 중심으로 가입자수가 다시 증가하면서 실적이 개선될 전망.
- 월간 순증 가입자수 증가세 전환으로 외형성장 재개 기대
5~6월에는 약정 만료 집중 시기를 점차 벗어나면서 해지가 감소함과 동시에 OTS(Olleh TV Skylife) 결합상품을 중심으로 신규가입이 늘어나 회복되는 모습. 특히 OTS 가입자가 3개월 만에 1만명 수준을 회복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 따라서 경기가 회복되기 시작하는 하반기 이후에는 가입자 증가가 수반된 외형성장세가 서서히 재개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SkyUHD’ 본격화와 DCS서비스 재개 가능성
6월초 ‘SkyUHD’를 개국하면서 연내 보급형 셋톱박스 출시, 15년까지 3개 채널서비스 목표 공개.
이에 따라 정부의 UHD사업 육성정책의 수혜 및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라는 2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판단. 뿐만 아니라 하반기 DCS서비스 재개 가능성도 높아지면서 단기적으로는 영업활성화에 따른 추가 가입자수 증가, 중장기적으로 유료방송시장의 시장지배력 강화 예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