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실적 회복 가시화…목표가↑ - 우리
최종근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9일 넥센타이어에 대해 작년 실적부진 요인이 해소되고 있어 실적 회복이 가시화 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도 기존 1만7,000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했다.
조수홍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원자재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3.5% 증가한 520억원으로 예상돼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해외 시장에 신차용 타이어 수주가 증가하고 넥센타이어의 최대 매출처인 미국시장의 수요 회복과 더불어 위안화 약세로 수출비중이 높은 중국공장의 손익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재료비를 달러로 결제하고 있어 원화강세 영향도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