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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차강판 가격인하 우려는 '시기상조'-신영

박승원 기자

신영증권은 10일 현대제철에 대해 자동차 강판 가격 인하 우려는 시기상조라며 목표주가 8만8,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또한, 2분기 실적시즌을 맞이해 호실적 예상과 자회사 실적개선으로 연결 영업이익이 꾸준히 개선되는데다 지난해 3분기 업황 바닥후 주가순자산비율(PBR) 0.59배의 밸류에이션이 충분히 매력적이라는 판단이다.


다음은 리포트의 주요 내용이다.


전일 자동차강판 가격인하 우려로 현대제철 주가하락
전일 현대제철의 주가는 5.93% 급락했는데, 차강판 가격인하 우려가 주요 원인으로 보임. 지난 2월에 부각된 톤당 8~9만원의 차강판 가격인하와 고로업체들의 원가하락 및 원/달러 환율하락으로 인한 완성차업체들의 실적 우려감이 맞물려 차강판 가격인하 가능성이 제기된 것으로 보임.


하반기 자동차강판 인하 우려는 시기상조
현대제철은 3월부터 톤당 약 9만원의 차강판 가격인하 했는데 이는 제품가격의 약 9%의 대폭적인 가격할인으로 수익성 회복을 위해 하반기 가격인하는 최대한 방어할 것으로 판단됨. 주목할 점은 철광석수급 불균형으로 철강사들의 원료수급 상황이 개선될 수 있다고 판단되는데, 따라서 만약 차강판 가격인하가 있더라도 원가하락으로 고로재 스프레드 유지가 가능해 문제없다고 예상함.


현대제철은 실적시즌 맞아 2분기 호실적으로 주목할 종목
2분기 실적시즌을 맞아 가장 주목해야 될 철강주는 현대제철로 판단함. 2분기는 봉형강 실적개선과, 고로원가 하락으로 스프레드 개선이 예상되며, 환율영향에 따른 원가하락으로 별도기준 전년 대비 +84%, 전분기 대비 +43% 개선된 3,334억원의 영업이익 예상. 봉형강 개선노력과 철광석 가격하락 예상으로 3분기도 전년대비 78% 개선된 2,786억원의 견조한 영업이익이 예상됨.


현대제철 투자의견 매수A, 목표주가 8만8,000원 유지
현대제철은 차강판인하 우려가 제기되며 주가가 급락했지만 우려하기엔 시기상조라 판단되며, 2분기 실적시즌을 맞아 호실적 예상과 자회사 실적개선으로 연결 영업이익도 꾸준히 개선이 예상되는 점, 봉형강 시황개선 노력과 철광석가격 하락 예상으로 하반기에도 견조한 스프레드 유지가 예상되는 점과 2013년 3분기 업황바닥 후 PBR 0.59배의 밸류에이션은 충분히 매력적이라 판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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