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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에 세계 최대 연료전지 발전소 건립...포스코,두산,가스공사등 참여

이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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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천연가스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세계최대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소가 경기도 평택에 들어섭니다. 경기도와 가스공사, 두산과 포스코에너지는 발전소 건립을 위한 2조원 대의 투자협약을 맺고 첫발을 뗐습니다.. 이충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경기도 평택에 건립할 연료전지 발전소는 발전규모 360mw급으로 세계 최대규모입니다.

천연가스를 이용한 수소 화학반응으로 전기를 생산하기때문에 기존 화력 발전소보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40% 줄일 수 있는 친환경 발전소입니다.

경기도와 가스공사, 두산과 포스코에너지가 연료전지 발전소 건립을 위한 2조원 대의 투자협약을 맺었습니다.

경기도는 500명의 신규고용, 3,000여명의 간접고용 창출이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남경필 / 경기도지사
"최고의 기술을 요하는 산업이 경기도에 유치가 됐고 세계 최대 규모이고 일자리를 3000곳 이상 만들어 낼 것이고.."

2016년까지 100MW의 발전 설비를 만들어 1차 가동할 계획인데 연간 13만톤의 천연가스 공급은 가스공사가 맡습니다.

[인터뷰] 장석효 / 가스공사 사장
"천연가스를 공급하는데 있어 안정적으로 철저히 설비 준비를 해서 발전소 성공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포스코에너지와 두산은 이번 기회를 발판삼아 사업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1차 사업기간동안 100MW에 해당하는 발전설비를 절반씩 나눠 공급하는 두 회사는 2차로 지을 나머지 260MW 규모의 발전설비 수주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황은연 / 포스코 에너지 사장
"길게잡아서 20년후면 대한민국의 새로운 먹거리로 엄청난 부를 창출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발전용 연료전지의 세계시장 규모는 연평균 85%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국내시장의 경우 연평균 성장률이 106%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충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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