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2분기 영업이익 1631억원...지난 분기보다 73% 증가
이유나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1631억원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55.4%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액은 5조979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9% 감소했습니다.
다만 지난 분기와 비교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 73% 늘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급격한 원화강세 속에서도 2분기 계절적 수요 증가와 UHD TV 등 대형 패널 출하량이 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 분기와 비교해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중장기적 수익 창출을 위해 오는 3분기에는 OLED TV선도 기반을 구축하고 LCD분야에서 경쟁 우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플라스틱 OLED 등 차별화된 중소형 제품을 강화하고 신규 사업 확대 등을 통해 미래를 준비해나갈 계획입니다.
김상돈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는 "3분기에는 계절적 성수기 효과와 TV를 중심으로 한 대면적화, 중소형 제품의 출하 증가로 매출 및 이익이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