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인천-텔아비스 노선' 비 운항 기간 연장
변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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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인천~이스라엘 텔아비브' 노선에 대한 임시 비운항 조치 기간을 일주일 연장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오는 26일, 29일, 31일 인천발 텔아비브행 운항편 3편과 텔아비그발 인천행 3편 등 6편을 추가로 비운항 조치했다.
대한항공은 "예약 승객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여행일정을 변경하거나 다른 노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지 상황을 지켜보고 추가 운항정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항공은 이스라엘 지상군이 가자지구에 본격 투입되면서 현지 정세가 악화되면서 이달 19일과 22일, 24일에 이스라엘 텔아비그행 운항을 중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