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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스마트조명솔루션' 개발…에너지 사용 40% 줄여

이정 기자



LG CNS가 산업시설 조명의 전력사용량을 40%까지 줄여주는 '스마트조명솔루션'을 개발했다.

LG CNS는 LG디스플레이에 이 솔루션을 적용해 형광등을 LED(발광다이오드) 조명으로 교체하는 아이디어를 제안, 사업에 착수하게 됐다.

조명에 IT기술을 접목한 이 솔루션은 PC를 통해 원격으로 조명을 끄고 켤 수 있게 해줘, 에너지 절감 뿐만 아니라 관리의 편의성도 높였다.

기존에는 작업자가 사업장 곳곳을 찾아가 일일이 조명을 조작해야 했지만 신기술을 적용하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통합 관리할 수 있다.

또 ▲출입과 작업 여부에 따라 조도(조명 밝기)를 7단계로 조절 ▲구역별 부분 조명 제어 ▲작업 시간에 따른 조명 예약 스케쥴링 ▲전력사용량 모니터링 ▲데이터 분석 기능 등이 추가됐다.

LG CNS는 이번 사업을 위해 다른 LG 계열사들과 함께 맞춤형 LED 조명을 개발했다.

LG화학에서 UV(자외선)를 차단하는 특수 LED 조명의 시료를 공급받고 LG이노텍에서 개발한 LED 소자를 더해, LG전자와 협업으로 개발을 완료했다.

LG CNS는 "스마트조명솔루션 개발을 통해 대규모 산업시설의 조명 전력량을 40% 이상 줄이고 에너지 관리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어 연간 68억 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 CNS는 국내 LG 계열사를 대상으로 스마트조명솔루션을 적용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외 대규모 산업시설의 에너지 관리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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