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열 번째 A380 항공기 도입…장거리 노선 강화
염현석
대한항공이 열 번째 A380을 도입하고 장거리 노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한항공은 "추가 도입한 열 번째 A380 항공기가 무선국 인가와 보안검사 등 관련 절차를 마쳤다"며 "오는 다음달 3일부터 미국 애틀란타 노선에 매일 투입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인천~LA, 인천~뉴욕 노선에 주 14회, 인천~파리 노선에 주 7회, 인천~애틀란타 노선에 A380을 운항하게 됩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11년 A380 1호기 도입 후 3년 만에 A380 항공기 도입을 마무리하고 미주와 유럽 등 장거리 노선에 투입해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예정이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