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2분기 영업이익 488억 원…전년 대비 6.4% 증가
변재우
넥센타이어는 2분기 영업이익이 44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 증가했다고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331억원으로 4% 감소했고 영업이익률은 11.3%로 1.1%포인트 늘었습니다.
원화강세 여파로 전체 매출액은 감소했지만 고성능 신차타이어의 매출 비중이 확대되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 7년 차를 맞은 중국공장이 매출액과 영업이익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초고성능 타이어의 매출은 지난해 대비 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글로벌 전체 매출액의 38.8%를 차지했습니다.
중국공장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18.3%, 144.8% 증가했습니다.
이현봉 넥센타이어 부회장은 "창녕공장의 추가 증설의 진행으로 성장세는 계속될 것"이라며 "연구 개발의 확대와 품질 향상 등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