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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당 불사' 박영선, 결심굳힌듯… 17일께 거취표명

[the300]박 대표측 "결심 굳힌 듯"…탈당 결행시 혼란 새 국면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2014/09/1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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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없는 방=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공식일정 없이 거취를 고심하고 있는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회의실이 비어있다. 2014.9.15/뉴스1/

새정치민주연합 당내 갈등 끝에 탈당 가능성까지 제기한 박영선 원내대표가 오는 17일중 거취 관련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망된다.

박 원내대표 측은 16일 "측근들이 여전히 만류하고 있지만, 박 원내대표의 (탈당) 결심도 굳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이르면 16일 중에도 입장 표명을 할 가능성이 있지만 원내지도부가 탈당에 반대하는 등 하루 더 숙고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박 원내대표는 일요일인 14일 오후 늦게 탈당 가능성을 비친 후 이날까지 사흘째 칩거중이다. 앞서 두 차례 세월호특별법 협상 불발, 비상대책위원장 외부영입 무산 등 세 차례 '사건'으로 당내에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비대위원장)은 물론 원내대표에서도 물러나야 한다는 비토론이 거세게 일었다.

박 원내대표 측은 당 내부의 '박영선 흔들기'가 도를 넘었다고 보고 이에 반발했으며 차라리 당을 떠나겠다는 탈당 카드를 꺼냈다. 특히 당내에 박 원내대표를 당의 리더로 인정하지 않으려는 기류가 이 같은 혼란의 한 배경 아니냐는 판단도 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현직 원내대표가 탈당하면 정치적 후폭풍이 적지않을 전망이다. 세월호특별법 협상 난항에다 국회가 법안 하나 처리하지 못하고 공전중인 상황에서 제1야당에 당대표도 원내대표도 없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는 것이다. 박 원내대표 탈당시 야당의 혼란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국면으로 접어들 수 있다.

새누리당은 야당이 참여하지 않더라도 16일 국회 운영위원회의를 열어 정기국회 의사일정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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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국민공감혁신위원장이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헌정기념관에서 국회사무처-머니투데이 더300 공동 주최로 열린 '국회의 정책기능 강화와 새로운 미디어의 역할' 심포지엄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2014.9.12 머니투데이/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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