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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IS 문제 긴밀 협력 강화"…북핵 등 공조 강화 논의

[the 300]김관진 안보실장-수전 라이스 美 안보보좌관 회동

머니투데이 김익태 기자2014/09/1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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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1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장으로 향하고 있다. 지난 6월 안보실장 임명 이후 첫 해외 출장으로 3박4일 간의 미국 방문에 나선 김 실장은 수전 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비롯한 외교·안보 분야 미 정부 고위 인사들을 만나 양국 간 외교·안보 현안 등에 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2014.9.14/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과 미국이 국제안보 위협이 되고 있는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단체 이슬람국가(ISIL) 문제와 관련해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방미 중인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16일 새벽 수잔 라이스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나 IS 격퇴 문제, 북핵 문제 등을 비롯한
국제 현안에 대해 폭넓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이 자리에서 라이스 보좌관 등은 시리아·이라크내 ISIL 문제 및 서부 아프리카 에볼라 위기 등 주요 국제 현안에 대한 미측의 입장을 상세히 설명하고 우리를 비롯한 동맹 및 우방국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 필요성을 거론했다.

이에 김 실장은 인도적 지원 등 우리 정부가 ISIL 문제 관련 현재 취하고 있는 노력에 대해 설명하고, 책임있는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여사한 국제적 현안에 대한 대응에 있어 향후 미측과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임을 언급했다.


김 실장과 라이스 보좌관은 또 한미동맹이 그 어느 때보다 공고하다는 점에 공감하고, 지난 4월 오바마 대통령 방한 계기 양국 정상간 논의된 주요 양자현안에 대한 후속 협의가 원만히 진행되고 있음을 평가했다.

라이스 보좌과은 북한·북핵문제 관련, 최근 방중 계기 중국 측과의 협의 결과에 대해 설명했고, 양측은 점증하는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한미 간 긴밀한 정책적 협력 및 굳건한 연합방위태세 유지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북한 비핵화의 진전을 위해 한미 간 공조를 바탕으로 중국 등 관련국과의 협력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김 실장은 박 대통령의 통일대박론, 드레스덴 구상, 통일준비위 등 우리의 대북정책 추진 동향에 대해 설명했고, 미국 측은 우리측 입장에 대한 적극적 지지를 표명했다.

관심이 쏠린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시기와 관련한 협의도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지만, 이와 관련한 발표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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