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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장애인 폭언 부대변인 즉각 해임···강력 조치 취할 것"

[the300] "더욱 겸손하고 엄격한 몸가짐 하도록 노력할 것"

머니투데이 한정수 기자2014/09/1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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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16일 오전 일부 매체들이 보도한 당 부대변인의 장애인 폭언 논란에 대해 "해당 부대변인을 즉각 해임하고 징계위원회에 회부해 잘못에 상응하는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권은희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론관에서 현안브리핑을 통해 "전날(15일) 새누리당 부대변인이 장애인 폭언 혐의 등으로 검찰에 기소됐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새누리당은 모든 장애인들의 마음에 상처를 입힌 행위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새누리당은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구성원이 더욱 겸손하고 엄격한 몸가짐을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새누리당 부대변인 A씨가 지난 13일 오전 3시48분쯤 정성구 한국신체장애인협회 경기 하남시지회장(62)에 전화를 걸어 5분27초간 입에 담을 수 없을 정도의 욕설을 퍼붓고 신체적 위협을 가할 것처럼 협박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사회 각층에서는 물론 정치권에서도 비난 여론이 들끓었다. 정의당 장애인위원회는 이날 논평을 통해 "집권 여당의 장애인 인식 수준이 그 맨살을 드러냈다"고 비난했다. 통합진보당도 "이는 장애인에 대한 인신공격일 뿐만 아니라 인격 살인이며 협박"이라며 비난 수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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