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판매가격 12주 연속 하락한 1807원…석유공사 "휘발유 값, 하향 안정화될 것"
염현석 기자
9월 4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이 12주 연속 하락했다.
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네에 따르면 9월 4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807원으로 9월 3주보다 리터당 7.4원 하락했다.
28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1802원으로 86일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주유소 경유 판매가격도 지난주보다 7.3원 내린 1611원을 기록했다.
정유사 상표별로는 휘발유와 경유 모두 SK에너지가 가장 비싸고 현대오일뱅크가 가장 저렴했다.
주유소 형태별로는 셀프주유소 가 비셀프 주유소보다 휘발유는 리터당 43원, 경유는 맅당 41원 더 저렴했다.
석유공사는 "최근 국제유가가 미국 달러화 강세와 리비아 원유생산 증가, 이라크 원유수출 증가 등의 영향으로 약세"라며 "국내 석유제품 소비자 판매가격은 당분간 현재와 같은 하향 안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