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전자, 예상했던 3Q 어닝쇼크..상승세
임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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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3분기 어닝쇼크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다.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7일 9시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1.39%(1만6천원) 오른 116만7천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매출 47조원, 영업이익 4조1000억원의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직전 분기(2분기) 대비 매출은 약 10%,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약 42%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약 20%, 영업이익은 약 60% 줄어들었다.
김영준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3분기 실적은 시장에서 생각했던 수준"이었다고 평가하며 "이제 관심은 4분기에 삼성전자가 반전을 보여줄 수 있을지에 모아진다"고 말했다.
정부가 기업들의 배당 확대를 독려하는 만큼 삼성전자의 배당 정책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임지은 머니투데이방송 기자(winwin@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