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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분기 매출 47조 원, 영업이익 4조1천억 원

방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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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삼성전자가 3분기 매출 47조 원, 영업이익 4조 1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스마트폰 판매가 급감하면서 2년 9개월 만에 분기 영업이익이 4조 대를 기록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방명호기자 전해주시죠?

< 리포트 >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매출 47조 원 영업이익 4조1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4조 원 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11년 4분기 4조 7000억 원 이후 11분기 만인데요.

증권사 21개사 분석한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평균치는 4조4800억 원으로 집계됐는데, 이보다 낮은 수치입니다.

매출액은 지난 2012년 2분기 이후 9분기 만에 40조 원대로 떨어졌습니다.

3분기 실적은 지난 2분기보다 매출액은 10%, 영업이익은 무려 43%나 감소했습니다.

1년전 같은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20%, 영업이익은 무려 60%나 줄었습니다.

3분기 실적 악화는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의 70%를 차지하는 IT모바일 부문의 부진이 심화됐기 때문으로 보이는데요.

삼성전자의 3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갤럭시S5'의 판매부진으로 7500만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보입니다.

모바일 부문의 영업이익은 2분기보다 절반 넘게 줄어든 1조 원 대 중 후반을 기록한 것으로 예상되고요.

반도체의 경우 2분기와 비슷한 1조 8000억 원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소비자가가전과 디스플레이는 각각 비수기 영향과 스마트폰 부진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2분기에 비해 절반 가량 줄어든 것으로 분석됩니다.

4분기 영업이익도 반도체의 계절적 비수기에 아이폰6와 스마트폰 시장을 두고 경쟁이 치열해 3분기보다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데요.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2분기연속 4조 원대로 전망되는 가운데 올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20조 원대 초반으로 떨어질 것으로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삼성전자에서 머니투데이방송 방명호(bangmh99@mtn.co.kr)입니다.

(사진=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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