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강환구 현대미포조선 사장 임명
조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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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 260명 전원의 사표를 받고 고강도 구조조정에 나선 현대중공업그룹이 사장단과 본부장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신임 현대미포조선 사장에 강환구 현대중공업 부사장을 승진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강환구 신임 사장은 1979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해 조선사업본부에서 설계와 생산을 두루 거친 조선 분야 전문가입니다.
이와 함께 현대중공업은 윤문균 안전환경실장을 조선사업본부장으로, 김환구 전기전자시스템사업본부장을 안전경영지원본부장으로, 주영걸 전무를 전기전자시스템 사업본부장으로 임명했습니다.
현대중공업 측은 "안전한 사업장 조성에 힘쓰기 위해 경영지원본부를 안전경영지원본부로 변경해 안전에 대한 지원과 책임을 분명히 하도록 했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