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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취재파일] 다음카카오, 코스닥 1위…향후 전망은?

[MTN 예민수의 마켓온] 전략 취재파일
최종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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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10월 15일 / 증권부 최종근 기자

< 리포트 >
앵커1) 오늘도 전략 취재파일로 시작합니다. 증권부 최종근 기자와 함께합니다. 오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예정되어 있는데요. 오늘의 주요 일정 먼저 살펴보죠.

기자1) 네 오늘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립니다. 최근 국내 증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만큼,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고요.


금융투자업계에서는 한은이 추가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한다면, 10월 중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증시활성화 대책과 맞물려 국내 증시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전망하고 있습니다.


다만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와 10월 FOMC회의에 대한 경계감으로 금리 인하 조치는 증시의 강한 반등 모멘텀보다는 하방경직성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소매판매와 연준의 베이지북 공개, 일본의 산업생산, 중국의 소비자물가와 생산자물가가 발표됩니다. 뱅크오브아메키라, 블랙록, 이베이 등 15일 발표되는 미국 기업들의 실적도 주목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2) 어제, 다음카카오의 신주 4,300만주가 코스닥 시장에 추가 상장됐는데요. 자세한 내용 짚어주시죠.

기자2) 전일 다음과 카카오의 합병으로 다음카카오 신주 4,300만주가 코스닥 시장에 추가 상장되면서 다음카카오 합병법인의 새출발을 알렸습니다.


추가 상장 첫날 다음카카오의 주가는 8.3% 상승했습니다. 카카오의 상장을 오래 기다려온 투자자들이 매수에 나서면서 나흘만에 힘차게 반등한 건데요.


시가총액도 7조8,000억원을 기록해 코스닥 시가총액 1위로 올라섰고, 기존1위인 셀트리온 4조4,000억원을 압도했습니다.


앵커3) 카카오톡 같은 경우는 최근 사이버 검열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는데, 어제도 이 같은 입장을 강조했죠?

기자3) 네 그렇습니다. 사이버 검열 논란이 불거지면서 러시아에서 개발하고 독일에 서버를 두고 있는 메신저 텔레그램의 이용자가 급증하기도 했는데요.


지난 13일 이석우 공동대표가 기자회견을 열고 사생활을 우선시하겠다며 감청 영장에 불응한다는 방침을 밝혔고요.


어제 상장 기념식에서 최세훈 공동대표도 이 같은 원칙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사용자가 찾아오지 않는 플랫폼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면서 어떤 경우에도 이용자 프라이버시를 최우선으로 삼겠다고 말했습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사이버 검열 논란이 다소 완화되면서 이날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는데요.


다만, 향후 법적 분쟁 소지가 있는 만큼, 사이버 검열 논란을 어떻게 해결 될 것인가가 다음카카오의 주가 방향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앵커4) 다음카카오 주가, 증권가에서는 어떻게 전망하고 있습니까?


기자4) 다음과 카카오의 합병으로 신서비스 확장성, 그리고 모바일 경쟁력 강화가 예상되고 이를 통한 모바일 비즈니스에서의 영역 확대 여지가 높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합병 발표 이후 증권사 17곳의 다음카카오 목표주가를 살펴보면 11개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20만원 이상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다만, 글로벌 기반이 약하다는 점과 사이버 검열 논란 등은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요.


또 10월 말에 카카오의 스톡옵션 중 약 380만주가 주식을 전환되어 거래될 예정인 만큼 이 부분도 주의깊게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5) 최 기자 수고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MTN)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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