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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기업, '수완에너지' 매각주간사로 산업은행 확정

임채영


경남기업이 자회사 수완에너지 매각주간사로 한국산업은행을 선정했습니다.

현재 워크아웃 중인 경남기업은 지난 2월 채권금융기관협의회와 경영정상화 계획의 이행 약정을 체결하였으며, 자구계획 중 하나로 주요 자산을 매각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매각 대상인 수완에너지는 지난 2007년 경남기업이 자회사로 설립하여, 2010년 4월 발전소를 준공, 상업운전을 개시했습니다.

광주광역시 수완ㆍ하남택지지구에 집단에너지를 공급하며, 발전소 규모는 시간당 118MW의 전력과 91Gcal의 열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경남기업은 이번 매각주간사 선정으로 내년 상반기 내에 수완에너지의 보유 지분과 채권을 일괄 매각한다는 계획입니다.

경남기업은 현재 수완에너지의 주식 70%(210억원)와 채권 650억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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