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3분기 영업익 3574억원...전년비 30% 감소
이충우
LG화학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357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5조6639억원으로 3.4%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2319억원으로 34% 감소했습니다.
LG화학은 석유화학 부문이 업황부진과 원화강세 여파로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19.2%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보전자소재부문은 엔화 약세로 경쟁이 심화된 상황에서 중국평광판 증설에 따른 초기비용이 반영되면서 수익성이 크게 둔화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LG화학은 4분기 사업 전망과 관련해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고하고 납사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정보전자소재부문에서 중국편광판 증설라인의 안정적 생산으로 판매확대가 전망되며 전자부문은 신규어플리케이션 시장 확대와 폴리머전지 증설에 따른 매출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