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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노조, 20년 만에 파업 가결

조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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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20년 만에 파업에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조합원 만 7천9백여 명을 대사응로 쟁의행위 돌입 여부를 묻는 찬반 투표를 마감한 결과 55.9%가 찬성해 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우선 당장 파업에 돌입하지는 않고 오늘 실무 협상과 내일 41차 본교섭을 진행하는 등 임단협 교섭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노조는 임금 13만 2천 원 인상과 성과금 250% 이상, 노조 전임자 임금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상반기 1조 3천억 원의 사상최대 적자를 기록한 현대중공업은 임원 31% 감축과 조직 통폐합 등 고강도 구조조정을 시행 중입니다.

또 계열사인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의 영업조직을 통합해 서울 계동 사옥에 '선박영업본부'를 출범시키는 등 조직 슬림화에도 나섰습니다.

현대중공업은 부서별 기능 통합으로 줄여 7개 사업본부의 산하 부문 단위를 58개에서 45개로 감축했고 전체 부서도 432개에서 406개로 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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