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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3분기 영업이익 18% 감소..."원달러 환율 악재"

조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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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현대자동차의 3분기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18%나 대폭 감소했습니다. 환율 리스크가 결정타로 작용해,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습니다.조정현 기잡니다.

< 리포트 >
현대차의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은 1조 6천487억 원에 그쳤습니다.

작년 3분기와 비교해 무려 18% 감소해, 시장 전망을 밑돌았습니다.

매출은 21조 2천8백4억 원으로 2.2%, 소폭 증가했습니다.

매출이 늘고 영업이익은 줄면서, 수익성은 악화됐습니다.

3분기 영업이익률은 7.7%에 그쳐 작년보다 2%포인트나 하락했습니다.

올해 3분기까지 누계로도 영업이익은 9.7% 감소, 영업이익률은 1% 포인트 감솝니다.

무엇보다 환율 리스크가 현대차 3분기 실적에 큰 악재로 작용했고 신차 효과도 예상보다 작았습니다.

신형 제네시스와 쏘나타 출시에도 불구하고 현대차의 3분기 판매는 작년보다 1.8%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원달러 환율까지 올해 3분기 누적 기준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6%나 떨어지면서 수익성이 한층 악화됐습니다.

향후 전망에 대해 현대차는 불확실성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부정적으로 내다봤습니다.

환율 하락과 엔저 등 환율 악재에 저성장과 저물가 기조가 확산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현대차는 제네시스와 쏘나타의 충돌테스트 최고등급 획득 같은 품질 개선 성과를 바탕으로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국내에는 아슬란, 해외에선 i20과 iX25 등 신차를 투입해 마케팅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조정현(we_friends@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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