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3분기 영업손실 1,893억원, 적자전환
김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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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이 지난 3분기 해외 현장의 손실 반영 등으로 '어닝쇼크'를 기록했습니다.
대림산업은 오늘(23일)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3분기 IFRS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1,89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 904억원, 당기순손실은 1,67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대림산업은 실적악화의 배경에 대해 사우디 3개 현장에서 추가비용이 3,136억원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인건비 상승, 하도급 업체 부실에 따른 추가업체 선정과 직영 인력 운영,공기준수를 위한 비용이 늘어났다는 설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