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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3분기 순익 30% 증가...누적 순익 7천억 넘어서

이대호 기자

NH농협금융지주가 지난 3분기 1,78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리며 누적 순이익 7,00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NH농협금융은 29일 지난 3분기 순이익이 1,78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0% 늘었고, 이에 따라 누적 순이익은 7,030억원으로 142%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농협중앙회에 내는 명칭사용료를 제외할 경우 누적 순이익은 8,900억원으로 환산됐습니다.

명칭사용료 부담 전 누적 순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63%가량 증가한 것입니다.

실적이 증가한 배경에 대해 농협금융은 "영업력이 점진적인 성과 증가세로 이어지고 있고, 은행·보험·증권으로 이루어진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가 안정적인 이익 창출의 기반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2013년까지 지속됐던 충당금 적립 부담이 서서히 완화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3분기까지 농협금융의 누적 대손충당금은 6,556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7,199억원)보다 643억원, 8.9% 줄었습니다.

농협금융은 "농업인 지원을 목적으로 농협중앙회에 지출하는 명칭사용료(2,472억원) 및 사회공헌 기여액(723억원)을 감안할 때, 타 금융과는 단순 비교가 어렵다."며, "농협금융은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성장한 만큼 금융, 의료, 문화의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사회를 적극 지원함과 동시에 선도적인 금융기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대호 (robin@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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