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경남기업 140억원 자금수혈...1조원대 랜드마크72 매각 '청신호'
임채영 기자
워크아웃 중인 건설사 경남기업이 채권단으로부터 베트남 랜드마크72 빌딩 내 호텔 준공을 위한 신규자금 140억원을 지원받습니다.
채권단 관계자는 "우리은행 등 랜드마크 PF 대주단이 신규자금 140억원을 경남기업에 지원하는 내용 등을 담은 안건을 통과시켜 다음주 월요일 공식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경남기업은 11월 초 자금을 지원받아 호텔 공사를 마무리 짓고, 내년 초 랜드마크72빌딩의 그랜드오픈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채권단은 랜드마크72 빌딩 매각을 내년 안에 마무리 지을 계획으로, 경남기업의 워크아웃 졸업 가능성에도 청신호가 켜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