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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3분기 영업익 516억...전년 동기 대비 16.1% 증가

반기웅 기자

녹십자는 독감백신의 국내 매출 강세에 힘입어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6.1% 늘어난 516억 원이라고 공시했습니다.


매출액은 2,824억으로 지난해보다 8.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34.9% 늘어난 45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3분기 매출 2,824억 원은 신종플루 특수로 분기 매출 2,868억 원을 기록한 지난 2010년 1분기 이후 제약업계 최대 분기 매출 실적입니다.


녹십자는 "계절적인 요인으로 독감백신 국내시장 판매 실적이 예년치를 웃도는 것으로 집계됐고 한국MSD와 공동판매하고 있는 대상포진백신 '조스타박스'의 매출가세로 백신제제 국내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6%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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