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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배당규모 확대…"지난해 대비 30∼50% 증대 검토"

이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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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삼성전자가 현금배당을 지난 해보다 30~50% 늘리기로 했습니다. 침체된 국내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결단입니다. 이유나 기자의 보돕니다.

< 리포트 >
지난해 2조1600억원의 배당을 실시했던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국내 경기활성화 차원에서 배당규모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늘 공시를 통해 "지난해에 비해 30~50%의 배당증대를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정확한 배당금액은 내년 1월말 예정된 이사회에서 결정한 이후 3월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최종확정됩니다.

30~50% 배당 증대를 할 경우, 삼성전자의 배당규모는 2조8100억원에서 3조24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당으로 환산하면 보통주의 경우 중간배당을 포함한 배당금은 1만8590원~2만1450원 수준입니다.

우선주의 경우 1만8655원~2만1525원 사이에서 배당금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1년 이후 주주 배당을 계속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현금배당총액은 2011년 8300억원에서 2012년 1조2100억원, 2013년 2조1600억원으로 늘어났습니다.

한편 지난 8월 삼성전자는 중간배당으로 보통주 기준 주당 500원, 754억원 규모를 집행한 이후 이와 별도로 지난달 2조19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에따라 삼성전자가 자사주와 배당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사용하는 금액은 총 5조원이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나(ynalee@mtn.co.kr)입니다.

(사진=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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