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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신한은행 임단협 타결..하나·외환·우리銀 난항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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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과 국민은행 노사가 2014년도 임단협을 타결했습니다.

두 은행은 모두 지난해 임금인상률을 2.0%로 합의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금융노조 산별중앙교섭을 통해 가이드라인으로 정해진 인상률과 같은 수준입니다.

반면,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노사는 조기통합 협상과 맞물려 임단협을 타결하지 못하고 있으며, 우리은행은 최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와 맺은 MOU를 이유로 지난 2013년부터 2년치 임금 인상률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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