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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5조 돌파...연간 영업이익 25조 달할듯

이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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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5조 2천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3분기보다 30%가량 증가하며 5조원대를 다시 돌파했습니다. 이유나 기자의 보돕니다.

< 리포트 >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에 매출 52조원, 영업이익 5조2000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3분기 매출 47조원에 비하면 9.5% 늘어났고, 4조600억원까지 떨어졌던 영업이익은 28% 가량 상승하며 완연한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스마트폰 사업부의 부진으로 1분기 8조4900억원에서2분기 7조1900억원, 3분기 4조600억원까지 영업이익이 꾸준한 하락세를 보여 왔습니다.

그러나 4분기에 다시 영업이익 5조원대를 돌파하면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24조94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전체 매출도 205조48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013년과 비교하면 매출(228조6900억원-205조4800)은 10% 가량 줄었고, 영업이익(36조7900억원-24조9400억)은 32% 가량 감소했습니다.

업계에선 4분기 영업이익의 주역으로 반도체부문을 꼽고 있습니다.

반도체 사업부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 2조3000억원보다 늘어난 2조6000억원에서 3조원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D램 등 메모리반도체 업황이 호조를 누렸고, 모바일 AP 수주량을 늘리면서 부진했던 시스템 반도체 부문의 실적도 회복됐기 때문입니다.

스마트폰 사업부가 포함된 IT·모바일 사업부는 3분기 실적과 비슷한 1조7500억원 수준에 머물 것으로 보이는데요.

갤럭시 노트4를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급 스마트폰 판매비중이 증가했고, 연말 스마트폰 재고 처리가 일단락되면서 실적 반등세에 힘을 실어줬단 분석입니다.

소비자가전사업부와 디스플레이 부문은 계절적 성수기 효과로 TV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각각 3000억원 정도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삼성전자에서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나(ynalee@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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