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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금융투자인 1000명 한곳에 모이는 이유는

머니투데이 한은정 기자2015/01/09 08:48

[머니투데이 한은정 기자] [오는 26일 금융투자인대회 비전선포식 개최]

신제윤 금융위원장과 정우택 국회 정무위원장, 정희수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을 비롯해 금융투자인 1000명이 새해 벽두에 한자리에 모인다. 침체에 빠진 금융투자업계의 재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자본시장 유관기관 기관장들로 구성된 자본시장발전협의회는 오는 26일 여의도 63빌딩에서 '금융투자인대회 비전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자본시장발전협회는 지난해 10월에 금융투자협회,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코스콤, 한국증권금융, 자본시장연구원, 기업지배구조원, 한국회계기준원 등 8개 유관기관 기관장들이 모여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계의 중장기 비전과 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발족했다.

자본시장 관련 8개 기관과 국회, 정부, 연기금까지 한자리에 모여 당면과제를 논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금융투자산업 비전과 금융투자인 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금융투자산업 비전과 금융투자인 선언문은 이번 행사의 사무국을 맡은 자본시장연구원이 금융투자업계 대표들과 여러 차례 회의를 통해 의견을 수렴해 작성하고 있다. 신제윤 위원장과 정우택 위원장, 정희수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업계 관계자들의 애로사항과 아이디어를 들을 예정이다.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금융투자산업이 유래 없는 침체를 겪으면서 국내외적으로 위상과 신뢰가 추락하는 위기를 맞고 있어 업계 종사자들의 자긍심도 저하된 상황"이라며 "자성과 각오의 시간을 갖는 등 분위기 쇄신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금융투자인대회가 일회성 행사처럼 신년인사 수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정부와 금융투자업계가 장기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금융투자인대회는 올해 금융투자협회가 주관하는데 이어 내년부터는 협의회 참여기관이 번갈아가며 주관을 맡아 매년 개최된다. 한편, 일본은 1970년대부터 협회, 거래소가 주최하는 증권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고 미국은 SIFMA(증권산업금융시장협회)가 연차총회를, 중국은 증권업협회와 상하이거래소, 심천거래소가 함께 증권혁신대회를 열고 있다.




한은정 기자 rosehan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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