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 6년2개월만에 1500원대 진입
염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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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6년2개월 만에 리터당 1,500원대에 진입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석유수출국기구 회원국들이 원유 생산량을 동결하기로 결정한 뒤 국제유가가 폭락하면서 한달만에 150원 넘게 내렸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인 오피넷에 따르면 14일서울지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598원을 기록했습니다.
서울에서 휘발유를 가장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는 곳은 강서구에 위치한 개화동 주유소로 리터당 1,389원에 휘발유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석유공사는 "사우디의 원유판매가격 인하와 이라크 원유 수출 증가 등으로 국제유가가 여전히 하락하고 있어 계속해서 국내 석유제품 가격은 계속해서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