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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매력적 가격대 진입..'매수'-하나

박승원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6일 현대글로비스에 대해 지배구조 프리미엄 제외해도 현재의 주가는 저평가 매력이 있다며 목표주가 38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특히, 오는 2016년 현대차 완성차 수출 비중 확대와 멕시코 신규 공장 가동에 따른 반조립제품(CKD) 매출 성장을 감안하면 현재의
주가에서 매수 관점이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다음은 리포트의 주요 내용이다.

목표주가 38만원, 투자의견 'BUY' 유지
현대글로비스 목표주가 38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주가는 대주주 일감몰아주기 과세 때문에 오너가 지분 일부를 매각하려는 소식으로 20% 이상 급락했다. 현대글로비스는 현대차 그룹 지배구조의 중심 역할이 기대댔지만, 최근 오너의 지분 매각 소식으로 기대감이 감소되고 있다. 하지만, 2016년 현대차 완성차 수출 비중 확대(현재 40% 담당)와 멕시코 신규 공장 가동(2016년 1분기 연간 30만대 규모)에 따른 CKD 매출 성장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에서는 매수 관점이 유효하다. 2016년 예상실적 기준 현재 PER과 PBR은 각각 13.1배, 2.2배이다. 과거 밴드 하단 수준이며, 2016년 ROE가 18.2%인 것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는 저 평가 매력이 있다.

14.4Q 영업이익 1,692억원(14.5%YoY), 예상치 부합 전망
2014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0.9% 증가한 3조 6,057억원이 예상된다. 현대차 완성차 수출물량 증가와 해외생산량 확대로 외형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영업이익은 해외물류와 CKD(반제품 포장)사업부문 마진 회복으로 전년대비 14.5% 증가한 1,692억원이 전망된다. 2015년 1분기 영업이익은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전년대비5.8% 증가한 1,634억원이 예상된다.

16년 현대차 그룹 매출 증가로 마진 개선
동사의 영업이익률은 2012년 5.2%를 고점으로 2014년 4.6%까지 하락했다. 그룹외 매출 비중이 늘어나면서 수익성이 하락하고 있다. 하지만, 2016년부터 마진이 높은 사업부문 매출 증가로 이익개선이 기대된다. 자동차 운반사업은 현재 현대차 그룹의 40%를 담당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 100%로 확대가 가능하다. 전통적으로 자동차 운반사업은 진입장벽이 높아 마진이 좋다. 동사의 해외 물류 매출 증가는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또한, 2016년 1분기부터 기아차 멕시코 공장이 연간 30만대 규모로 신규 가동하기 때문에 CKD 매출 증가도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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