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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지난해 편의점 택배 1,400만 상자 돌파

변재우 기자



CJ대한통운의 편의점 택배 연간 취급량이 1,400만 상자를 넘었다.

CJ대한통운은 20일 지난해 편의점 택배 연간 취급물량이 1,410만 상자를 기록해 2013년보다 14% 늘어났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은 편의점 택배량이 지난 2007년 연간 100만 상자를 돌파한 이래 매년 두자리수의 물량 증가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편의점 택배 이용이 급증하고 있는 것은 집 근처 편의점에서 24시간 접수할 수 있고, 편의점택배 장비인 포스트 박스를 이용해 짧은 시간 내에 접수와 결제까지 마칠 수 있어 편리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CJ대한통운은 편의점 점포 수 확대와 생활 습성의 24시간화, 고객이 지정한 편의점에서 주문한 물건을 찾아갈 수 있는 픽업 서비스 등 접수 이외 서비스 활성화를 고려해볼 때 편의점 택배 물량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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