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대 금융투자협회 회장에 황영기 전 KB금융지주 회장
최종근 기자
제 3대 금융투자협회 회장에 황영기 전 KB금융지주 회장이 선출됐다.
20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실시된 제3대 금융투자협회 회장 선거에서 황영기 전 KB금융지주 회장이 50.69%의 득표율을 기록해 신임 회장으로 당선됐다.
신임 회장의 임기는 다음달 4일부터 2018년 2월 3일까지 3년간이다.
황영기 신임 회장은 삼성투자신탁운용 사장, 삼성증권 사장, 우리은행장, 우리금융지주 회장, KB금융지주 회장 등을 거쳤다.
그는 그동안 무조건적 규제철폐보다는 시장과 금융소비자 모두를 고려하는 균형감각을 내세웠다. 금융산업 전반을 두루 거친 경험과 대외네트워크를 활용해 차별화하겠단 입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