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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작년 영업이익 9.2% 감소...환율리스크에 실적악화

조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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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9% 이상 감소했습니다.

현대차는 작년 영업이익이 7조 5500억 원으로 집계돼 지난 2013년(8조 3155억 원)보다 9.2%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은 89조 2563억 원으로 2.2% 소폭 늘었지만 영업이익률은 8.5%로 지난 2010년 이후 4년 만에 8% 대로 떨어졌습니다.

실적 악화 배경에 대해 현대차는 "제네시스와 쏘나타 등 신차효과에 힘입어 매출이 증가한 반면, 원화 강세 등 비우호적인 환율 여건으로 수익성이 나빠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원달러 평균 환율이 전년 동기대비 3.8% 하락했을 뿐만 아니라 신흥국 통화 약세까지 더해지면서 환율 변동이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23조 5742억 원, 영업이익 1조 8757억 원으로 집계돼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5% 증가, 7.6% 감소를 기록했습니다.

현대차는 올해 전망에 대해 "신형 투싼을 비롯한 주력 신차들이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며, "당분간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신차 판매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환율 안정이 이뤄질 경우 향후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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