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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지난해 영업익 5.1조 원...매출ㆍ영업익ㆍ순이익 분기 최대 '트리플 크라운'

방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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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SK하이닉스가 조금 전 지난해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매출 17조 1000억 원, 영업이익 5조 1000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방명호기자 전해주시죠!

< 리포트 >
네, SK하이닉스는 조금전 지난 4분기 매출 5조 1480억 원, 영업이익 1조 667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1년 전보다 각각 19.4%, 28.1% 늘어난 것인데요.

26개 증권사가 예측한 매출액 5조 1123억 원, 영업이익 1조 6223억 원을 웃도는 수치로 영업이익과 매출 모두 한 분기 만에 다시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또, 4분기 연속 영업이익 1조 원 이상을 이어갔습니다.

순이익도 4분기 1조 6240억 원으로 역시 분기 최대치로 매출, 영업익, 순이익이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는'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습니다.

영업이익률도 32.3%를 기록하면서 2분기 연속 30%를 넘었습니다.

이로써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매출 17조 1000억 원, 영업이익 5조 1000억 원을 달성했는데요.

지난 2013년보다 매출은 20.9%, 영업이익은 51.2% 늘어난 수치로 지난 2012년 SK그룹에 편입된 이후 2년 연속 최대 실적을 경신했습니다.

특히, 연간으로 영업이익도 처음으로 5조 원을 넘었습니다.

D램이 시장의 가격 안정화에 접어들면서 출하량이 증가하고, 낸드는 애플의 아이폰 6 등 신제품 판매에 따라 출하량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SK하이닉스는 D램은 견조한 수요를 보인 PC와 서버용 제품의 비중을 높인 결과 출하량이 18%, 낸드는 모바일기기 신제품 출시에 따른 수요 증가와 10나노급 공정기술 비중 확대로 출하량이 30%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상반기 중 20나노 초반급 D램을, 하반기에는 3D 낸드를 양산해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SK하이닉스에서 머니투데이방송 방명호(bangmh99@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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