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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분데스리가 명문 축구 클럽과 LED광고 후원 계약 체결

변재우 기자



금호타이어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축구장에 LED광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30일 이번 시즌 중반부터 다음시즌까지 함부르크와 베를린을 연고지로 한 함부르크 SV(Hamburger SV), 헤르타 BSC 베를린(Hertha BSC Berlin)과 광고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금호타이어는 "각 클럽 홈구장 내에 LED보드와 대형 스크린 등을 통해 브랜드를 노출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게 됐다"며 "최근 축구 마케팅을 통해 유럽 시장에서 브랜드 알리기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규 금호타이어 유럽영업지역본부장은 "금호타이어가 세계적인 자동차 강국인 독일에 유럽 지역 본부를 두고 있어 독일과 유럽 시장에서 대중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금호타이어는 지난해부터 스페인 프로축구 리그인 '프리메라리가'의 광고 스폰서십을 통해 17개의 팀 구장에 골넷 광고와 A-보드 광고 등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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