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실리콘 실적 개선' OCI, 지난해 흑자전환
염현석
OCI가 지난해 유가 급락으로 석유화학과 카본소재 부문의 실적이 악화됐지만 주력 사업인 폴리실리콘 부에서의 실적이 개선돼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OCI는 지난해 매출액 3조1,1396억원, 영업이익 44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액은 지난 2013년보다 6.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됐습니다.
OCI는 "지난해 폴리실리콘 판매량이 지난 2013년보다 17% 늘고 폴리실리콘 동장의 설비 개선을 통해 원가를 절감해 영업이익이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올해 2~3월 추가 설비 개선을 통해 원가를 10% 더 절감하고 올해 폐수처리약품업체인 OCI-SNF를 매각해 재무구조를 개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