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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다코, 지난해 영업익 162억원…전년 대비 33.5%↑

최종근 기자

코다코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162억8,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33.5% 증가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343억3,000만원을 기록해 7.4%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52억5,000만원으로 집계돼 0.3% 증가했다.

코다코 관계자는 "전년도에는 전사 차원의 통합구매, 비용절감 등의 경영합리화 노력이 실적개선에 크게 기여했다"면서 "신 사업 분야에 대한 선행투자를 마무리하면서 매출 상승이 곧 바로 영업이익 상승으로 이어지는 선 순환 구조를 지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인귀승 코다코 대표는 "누적되는 고객사 수주물량 대응을 위해 지난 2013년말 안성 제4공단 내에 고부가가치의 가공 전문 공장을 신축 후 생산라인의 본격적인 가동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면서 "신규 수주한 보그워너사의 GF-6 프로젝트, 덴소의 SDE 및 Fam-B 제품 등에 대한 매출이 본격화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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