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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케미칼, 지난해 4분기 영업익 62% 감소..."유화사업 적자전환"

이충우 기자

한화케미칼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28억원으로 전년 대비 61.94% 감소했다고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182억원으로 전년과 동일한 수준이었고 당기순이익은 23억원으로 83.98% 감소했습니다.


주력사업인 유화사업은 137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전년 대비 적자전환해 실적부진을 이끌었다. 지난 3분기에 이어 또 다시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한화 측은 4분기는 전통적인 비수기로 수요 부진에 따른 판가하락으로 수익이 크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또 닝보법인도 건설경기 침체 지속에 따른 수요 부진과 재고평가손실이 발생하면서 영업손실이 지속됐다고 덧붙였다.


소재사업 부문도 영업이익이 반토막났다. 지난해 4분기 122억원에서 올 4분기 68억원으로 영업이익이 급감했다. 한화 측은 갤럭시 노트4 판매 감소, 거래처 연말 재고 감축으로 실적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리테일 사업부문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23% 줄었다. 비수기 시즌을 맞아 면세점 사업이 영업적자로 돌아섰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창범 대표이사는 기업설명회에서 "작년 4분기 유가 급락으로 판매가가 하락하고, 수익성이 낮은 부문을 정리하면서 발생한 일회성 비용으로 실적이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최근 저가 원료 투입에 따른 수익 확대로 2015년에는 유화부문 실적이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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