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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금리 시대, 수익형 부동산 유혹..."광고만 믿지말고 신중히 투자해야"

임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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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은행에 돈을 맡기면 바보'라는 우스갯소리가 들릴 정도로 초저금리 시댑니다. 이렇다 보니 자연스레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이 기회를 틈타 사람들을 현혹하는 과장된 광고들이 곳곳에 등장해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임채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사상 초유의 초저금리 시대, 유례없던 1%대 금리에 사람들의 고민도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형태 / 서울 암사동
"다른 주택 등에 투자하는 것이 낫지 은행은 이자가 싸니까 (돈을 넣어봤자) 생활비가 안나오잖아요"

[인터뷰] 장혜원 / 서울 여의도
"은행에 장기간 돈은 맡겨도 되돌아오는 이자가 크지 않으니까 요즘 추세가 좀 더 오피스텔이나 상가에 투자해서..."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이 쏠리면서 장밋빛 전망을 제시하는 과장 광고가 다시 기승을 부립니다.

"길거리 곳곳에선 높은 수익률을 제시하며 사람들을 현혹하는 수익형 부동산 광고를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객관적 근거도 없는 광고만 믿고 투자했다 낭패를 볼 수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인터뷰] 김규정 / NH투자증권 연구위원
"분양홍보 전단지 등에서 제시되는 연평균 수익률은 실제론 상당부분 대출을 활용했을 때의 수익률인 경우가 많아서 주의해야 합니다. 수익 보장 부분에서도 대체로 1년 정도만 보장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극히 일부 물량의 수익률을 일반적인 수익률인 것처럼 속이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현장 확인은 필수사항입니다.

[인터뷰] 양해근 / 삼성증권 차장
"임대수익률 같은 경우 주변 중개업소를 찾아가서 업체에서 주장하는 임대수익과 실질적으로 받을 수 있는 임대료를 비교하는 절차가 필요하고요. 분양을 받을 경우 약관을 꼼꼼히 읽어봐야 합니다."

만약 위탁운영을 맡긴다면 안정적으로 위탁운영을 해 본 경험이 있는 업체인지,나에게 정확한 수익을 돌려줄 수 있는지도 따져봐야 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임채영(rcy@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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