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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금리 시대 예·적금 지고..중위험 투자상품 뜨고

임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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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기준금리가 인하되면서 시중은행의 예적금 금리가 1%대로 내려왔는데요. 여기에 물가상승률과 이자소득세까지 고려하면 실제 수익률은 '마이너스'인 셈입니다. 여유자금이 중위험 투자상품으로 이동할 수밖에 없게 됐습니다. 임명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은행에 넣어뒀던 정기예금 1억원을 이동시킨다는 가정으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투자 포트폴리오를 짜봤습니다.

투자자가 안정적인 성향일 경우,

금리 변동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 '단기 국공채'와 원금손실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약 4~5% 정도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지수형 ELS' 위주로 투자 상품이 구성됐습니다.

이렇게 했을 때 모두 연 3~4% 정도의 수익률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했습니다.

리스크를 더 감내하더라도 조금 더 높은 수익률을 목표로 하는 투자자의 경우에는 ELS 비중을 높이고, 고위험 고수익 주식형 펀드 투자를 추가했습니다.

기대 수익률은 5~7% 수준입니다.

다만, 원금손실의 가능성이 그만큼 커진다는 점을 주의해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초저금리 시대에 '저위험 중수익'은 기대하기 어렵다며, 어쩔 수 없이 일정부분 위험성을 감내하는 '중위험 중수익'을 선택할 수 밖에 없다고 조언합니다.

<인터뷰>
박진선 / 국민은행 여의도본점 VIP팀장
"초저금리 시대를 맞아 예적금 이자소득에만 의존하던 보수적인 투자자들도 이제는 인컴펀드나 배당주펀드, 지수형ELS같은 투자형 상품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입니다."

시중은행 보다 금리가 0.5%포인트가량 높은 저축은행에 예금자 보호 한도인 5천만원씩 분산 예치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은행 예·적금만 들고 있어서는 재산이 감소하는 실질금리 마이너스 시대가 됐습니다.

개인별 투자성향과 재정상황을 고려한 자산운용의 지혜가 필요한 때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임명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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