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글로벌 주문증가 기대...목표가 8만3천원-신한
이충우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충우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일 한국콜마에 대해 글로벌 고객사 주문 증대, 중국부문 capa 증설 효과 증가 효과로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8만3,000원으로 신규제시했다. 한국콜마의 현재 주가는 전일 종가기준 6만6,300원이다.
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한국콜마의 수출비중은 현재 7~8% 수준으로 5년 내 40%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 에스티로더와 P&G, 로레알 등 글로벌 고객사의 주문 증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의 영업이익률은 20%수준으로 국내보다 높다. 향후 해외 매출 확대로 점진적인 수익성 개선세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국콜마의 중국 설비(Capa) 투자는 계속될 전망이다. 북경 증설분은 약 1,000억원 규모로 광저우는 2016년 중반 가동을 목표로 북경과 동일한 규모인 1,000억원 규모를 증설할 계획이다.
박 연구원은 "북경 매출은 2017년까지 연간 30% 후반의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북경콜마의 매출비중은 2015년 7%에서 2017년 10%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