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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고질병’ 두통과 어지럼증의 치료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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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환경적 스트레스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초등학생 때부터 성적 관리로 시작되는 경쟁문화가 대학 진학, 취업, 내 집 장만, 육아, 노후 준비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해결될 기미 없이 가중되는 사회적 스트레스는 두통과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 되고 있다.

이유 없이, 시도 때도 없이 쑤시고 지끈거리는 두통은 말 그대로 '골치 아픈' 존재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MRI, CT 등 각종 정밀검사를 거쳐도 마땅한 신체적 원인을 찾을 수 없어 적합한 치료법을 선택하기가 어렵다는 점이다.

이에 임시방편으로 두통약이나 진통제를 복용해도 효과는 그때뿐이며, 충분한 휴식을 취해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거나,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전보다 통증이 더욱 심해지곤 한다.

풀과나무한의원 김제영 원장은 "두통의 신체적 원인은 소화기 장애, 간기능 저하, 폐기능 저하 등에서 찾을 수 있다"며 "여기에 과도한 스트레스가 겹치면서 환자들이 두통과 어지럼증을 겪기 쉬운 환경에 노출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먹으면 그때뿐인 진통제…‘한방치료법’이 대안

김 원장은 "간의 정상적인 해독기능을 상실시키고 혈액의 점성을 높여 탁한 피를 만들고 열을 머리로 상승시켜 두통이 발생 되는 것"이라며 "이 경우 머릿속 탁한 피를 맑게 해주는 뇌청혈 해독 요법으로 근원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때 뇌청혈해독치료의 필요성을 김 원장은 강조했다. “두통과 어지럼증의 원인인 어혈을 풀어내는 치료제인 ‘뇌청혈해독탕’의 복용으로 치료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어혈의 원인인 위 기능 저하, 심장의 불균형, 간장의 열, 대장의 독소, 신장의 무력 등을 치료함으로써 두통이 유발될 가능성을 근본적으로 막는 것이다. 또 이 치료법은 신체의 면역력을 높이는 데에도 효과적이라는 것이 김 원장의 설명이다.

이어 비정상적으로 올라간 뇌 속의 압력을 정상으로 낮춰주는 ‘뇌압 조절법’을 적용할 수 있다. 침구를 이용한 치료가 진행되며 혈액순환, 통증 제거에 효과적이다. 뇌압을 줄여줌으로써 머리가 무겁게 느껴지는 증상이 호전될 수 있으며, 눈이 맑아지고 뒷목이 뻐근한 증상도 줄어들 수 있다.

이 외에도 순수 한약재를 추출해 침을 놓는 자리에 주입하는 ‘약침요법’, 전신경락의 순행을 원활하게 해주는 ‘경락 이완 요법’등이 두통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것이 풀과나무한의원 측의 설명이다.

한편 두통은 발생된 후에 치료에 나서는 것보다는 미리 예방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인 질병이다. 김 원장은 두통 예방법에 대해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쌓여있는 심신의 피로를 반드시 풀어줘야 하며, 적당한 운동과 함께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사진출처 : 풀과나무한의원)
[MTN 온라인 뉴스팀=김민재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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