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진웅섭, 2인 주례회의로 금융개혁 '혼연일체'
이수현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수현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과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의 첫 2인 주례회의가 열리는 등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의 공조체계가 더욱 강화될 전망입니다.
금융위는 오늘(1일) 금융위 정례회의 직후 금융위원장 직무실에서 임 위원장과 진 원장이 첫 번째 '2인 주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기관장은 이달 중순 개최되는 2차 금융개혁회의에 첫 번째 안건으로 '금융검사·제재 전체 프로세스 일신 방안' 등을 상정하기로 했습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실무조직간 정례회의도 활성화하고, 합동 회의시 매번 금감원 임직원들이 금융위를 방문했던 관행에서 탈피해 희의를 번갈아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임 위원장은 금감원을 방문해 '금융개혁 혼연일체' 액자를 진 원장에게 선물하며 금융위와 금감원의 공고한 협력을 위해 2인 주례회의를 제안한 바 있습니다.